
삼성전자가 메모리 칩 가격 급등에 힘입어 9월까지 3개월간 영업이익 1074조원을 기록했다고 보도됐다. 10월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경제 매체 블룸버그 테크노즈(Bloomberg Technoz)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이익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지출에 힘입어 늘었다.
블룸버그 테크노즈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배 이상 증가했다. 보도된 영업이익은 8,010억달러이며, 10월 7일 매매기준율 기준으로 약 1080조원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인 1087조원보다 약 1% 낮았다. 삼성전자는 칩부터 스마트폰까지 사업을 하며, 부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전자제품 부문에서 마진 압박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테크노즈는 전했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195조원으로 전망치를 밑돌았다. 블룸버그 테크노즈는 이 수치가 목요일 발표된 잠정 자료에 담겼다고 보도했다.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의 리서치 부문 부사장 닐 샤(Neil Shah)는 HBM과 관련해 내년 계획이 많으며 아직 그 전체적인 영향이 완전히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익 수치를 견조한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2026년 10월 7일 더 트리뷴(The Tribune)은 삼성전자의 HBM 가격이 2027년 전년보다 100% 이상 오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슬가디언(slguardian.org)은 삼성전자가 7~9월 분기 영업이익 106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