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기업과 4년간 리튬 정광 24만t 계약
(그래픽=AX뉴스)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이 캐나다 기업과 4년간 리튬 정광 24만 톤을 공급받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10월 8일(현지시간) 중국 경제 매체 시나재경(finance.sina.com.cn)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기업 엘레브라 리튬(Elevra Lithium)과 리튬 정광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엘레브라 리튬은 계약에 따라 올해 말부터 4년 동안 LG에너지솔루션에 리튬 정광 24만 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나재경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이 현지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고 북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 조달센터장 이강열(Lee Kang-yeol)은 이번 계약이 북미 원자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현지 ESS 시장을 지원하는 데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12월까지 북미에서 50기가와트시(GWh)를 초과하는 인산철리튬(LFP) 셀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에는 미국 미시간주 랜싱과 홀랜드의 LG에너지솔루션 공장,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 공장 등 완전 자회사 공장 3곳이 포함된다.

또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혼다자동차(Honda Motor Co.)와 합작 건설한 공장과 테네시주에서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Co.)와 합작 건설한 공장 등 합작 공장 2곳도 생산능력 배치에 포함된다.

시나재경은 전기자동차(EV) 시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EV 배터리 수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배터리 기업들이 이를 상쇄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저장용 배터리 주문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는 2031년까지 미국 ESS 시장 규모가 4배 증가해 499기가와트시(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