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에 10억달러(약 1조3600억원, 10월 6일 매매기준율 기준)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10월 7일(UTC) 미국 온라인 매체 PYMNTS에 따르면, 이 보도는 로이터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9월 29일 글로벌 투자회사 KKR이 설립하고 6월 출범한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에 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직접 투자하는 금액은 5억달러(약 6,790억원, 10월 6일 매매기준율 기준)이며, 나머지는 삼성 계열사 5곳이 투자할 예정이다.
PYMNTS가 인용한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월 8일 잠정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해당 분기의 상세 자료는 10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메모리 칩 마진이 정점을 찍었는지와 인공지능 지출 붐이 지속 가능한지를 보여줄 자료를 주시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칩 부족은 1년 넘게 이어졌으며 2027년까지, 어쩌면 2028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3분기 칩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하면서 제품 마진이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원화 강세와 함께 8월 말 이후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거의 8% 하향 조정됐다.
그럼에도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가 해당 지표가 분기 중 거의 9배 증가했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1월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고대역폭 메모리에 사상 최대 수요를 이끌었다고 보도했고, PYMNTS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본 지출 가속으로 AI 서버 수요가 업계 공급량을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낮은 재고 수준과 공급 제약은 메모리 가격을 크게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당시 칩 부족이 전자제품 부문의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스마트폰과 노트북부터 가전제품과 자율주행차까지 기기에 쓰이는 칩 비용 급등의 영향도 받고 있다.
배경과 맥락
GDELT 문장 검색 기준 최근 72시간 'Samsung Electronics'와 'Markets'가 한 문장에 함께 나온 영어 기사는 2건(2개 매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