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삼성전자, 10년 만에 첫 헤드폰 ‘갤럭시 스튜디오’ 출시설
(그래픽=AX뉴스)

삼성전자가 10년 만에 첫 오버이어 헤드폰을 내놓을 수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10월 9일(UTC)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에 따르면 제품명은 ‘갤럭시 스튜디오’로 거론된다.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갤럭시 스튜디오는 삼성전자가 보유한 하만(Harman), AKG, JBL, B&W의 오디오 역량을 결집한 제품으로 소문이 돌고 있다. 애플의 에어팟 맥스 2(AirPods Max 2)의 잠재적 경쟁 제품으로 거론되며, 삼성전자가 오버이어 헤드폰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은 이전에도 유출된 바 있다.

제품명은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유출자 @evowizz가 전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 유출자는 픽셀 11 프로 폴드(Pixel 11 Pro Fold) 관련 정보도 유출한 것으로 소개됐다. ‘스튜디오’라는 이름 때문에 음악 믹싱이나 정밀한 청취 같은 전문가용 제품일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삼성전자가 생태계 지원을 위해 소비자 제품에 집중하는 만큼 이름을 고급스럽게 들리도록 정했을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다.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라는 이름을 10년 전 상표 등록했고, 9월 중순 다시 출원했다. 최근 갤럭시 버즈 온(Galaxy Buds On) 등 새로운 오디오 폼팩터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도 제품 출시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언급됐다.

삼성전자는 2016년 11월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을 인수했고, 이에 따라 하만 카돈(Harman Kardon), JBL, AKG가 삼성전자 보유 브랜드가 됐다. 2025년 말에는 마시모(Masimo)의 오디오 브랜드들을 추가로 인수해 바워스 앤드 윌킨스(Bowers & Wilkins), 데논(Denon), 마란츠(Marantz)도 브랜드 목록에 포함됐다고 테크레이더는 전했다.

다만 가격과 기능 구성,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2027년 출시를 기대하며 갤럭시 S27(Galaxy S27)이나 갤럭시 Z 폴드 9(Galaxy Z Fold 9) 등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지만, 보도도 확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