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애플과 스마트홈 액세서리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는 설이 나왔다. 중국 매체 RFID뉴스센터(rfidworld.com.cn)는 10월 9일(UTC)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 보도를 인용해 애플과 LG전자의 협력 소식을 전했다.
RFID뉴스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유선 비디오 도어벨, 스마트 도어록, 온도조절기, 온도 센서, 실내용 보안 카메라, 실외용 보안 카메라, 투광등 카메라 등 스마트홈 액세서리 제품군을 대상으로 한다. 제품군은 가정 보안과 환경 제어, 스마트 출입 통제 분야를 아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UL 솔루션즈(UL Solutions)에 제출한 문서에는 이들 협력 제품의 제품명과 사양, 기능 설명, 설계 도면 일부가 공개됐다고 RFID뉴스센터는 전했다. 해당 제품은 애플의 새 스마트홈 허브 기기와 업그레이드된 HomePod mini, 신형 TV 셋톱박스와 연동되는 것으로 보도됐다.
기기들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고, 스마트홈 프로토콜인 스레드(Thread)와 매터(Matter)와도 호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 도어록에는 초광대역(UWB)이 추가돼 사용자가 현관문에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되는 기능이 포함된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애플과 LG전자가 액세서리 개발에 공동 참여하지만, 제품은 최종적으로 LG전자 브랜드로 판매되고 LG전자가 제조와 사후 지원을 맡는다고 RFID뉴스센터는 전했다. LG전자는 이 제품군에 대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와 UL 솔루션즈 등 기관에 인증 신청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공개된 규제 문서에는 애플의 참여 흔적이 언급되지 않았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앞서 10월 7일 테크뉴스(TechNews)는 LG전자가 애플과 초인종·도어록·카메라를 포함한 스마트홈 액세서리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는 설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RFID뉴스센터는 애플이 슈나이더(Schneider)와도 협력해 TP 온도조절기, QA 버전 온도조절기, 온습도 센서와 여러 스마트 액세서리를 선보일 수 있다는 소식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