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가 과거 LCD 가격조작 행위와 관련한 영국 손해배상 소송으로 2027년 영국 대법원 심리를 받는다. 10월 9일(현지시간) 중국 경제 매체 시나재경에 따르면 대법원 심리는 2027년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시나재경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LG디스플레이와 그랜빌 테크놀로지 그룹(Granville Technology Group) 등 원고 사이의 사건이다. 영국 대법원 사건 일정에는 이 소송의 상고가 7월 29일 허가됐다고 나와 있다.
소송은 2001년 10월부터 2006년 2월까지 발생한 LCD 패널 가격조작 행위에서 비롯됐다. 영국에서 컴퓨터 등 제품을 판매하는 원고 기업들은 가격조작으로 LCD 조달 가격이 올라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시나재경은 사건의 핵심 쟁점이 가격조작으로 부풀려진 LCD 조달 비용을 피해 기업들이 최종 고객에게 어느 정도 전가했는지에 있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가 부담할 배상액도 이 전가율에 따라 결정된다.
기업들이 부풀려진 LCD 비용을 최종 제품 가격에 반영해 일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했다면, 해당 금액은 총 배상액에서 공제될 수 있다. 정식 심리는 2027년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맥락과 영향
누구에게 이익·부담인가
시나재경에 따르면 영국에서 컴퓨터 등 제품을 판매하는 원고 기업들은 LCD 조달 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