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82.5% 증가 전망…4개 분기 연속 기록
(그래픽=AX뉴스)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으로 80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월 8일(UTC) 노르웨이 일간지 아프텐포스텐(Aftenposten)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2.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프텐포스텐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라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 부족이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7~9월 영업이익이 801억달러, 약 7670억 노르웨이 크로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매출이 127% 증가해 145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통화 기준 매출은 1조3930억 크로네로 제시됐다.

이번 실적 전망대로라면 삼성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4개 분기 연속 자체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아프텐포스텐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첨단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세계 수요 증가가 올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한국 경쟁사 SK하이닉스(SK hynix), 미국 마이크론(Micron)은 이른바 HBM(고대역폭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아프텐포스텐은 보도했다. HBM은 데이터 처리를 위한 다른 고성능 반도체와 함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다.

삼성전자의 최종 실적 보고서는 10월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아프텐포스텐은 이번 수치가 삼성전자의 회사 성명에 담긴 내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