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중국서 1000㎞ 넘는 EREV 출시 계획
(그래픽=AX뉴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주행거리 1000킬로미터를 넘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을 중국에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10월 6일(UTC) 중국 온라인 매체 시나닷컴(Sina Corporation)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공장을 수출기지로 활용하는 동시에 중국 시장 수요에 맞춘 전동화 차종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중국에서 현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V(IONIQ V)를 출시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공장을 수출기지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 매체는 중국 전통 자동차 기업들이 현지 업체의 급부상으로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 감소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대량생산과 자원·공급망 우위를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비를 다른 글로벌 전기차보다 20%至30% 낮췄다고 시나닷컴은 보도했다.

시나닷컴은 중국 내 판매량 감소와 중국산 자동차의 미국·유럽 수출에 적용되는 높은 관세로 여러 자동차 기업의 중국 공장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 기업들이 중국 내 생산능력을 소화할 판매 경로와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시장의 장거리 주행 차종 수요를 고려해 내년부터 주행거리 1000킬로미터를 넘는 EREV 등 차종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라고 시나닷컴은 전했다. EREV는 배터리로 구동하면서 발전용 엔진으로 주행거리를 늘리는 전기차다.

앞서 10월 3일 바오모이(baomoi.com)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EREV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전동화 차량 라인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