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 LG전자, 애플 스마트홈 기기 협력설…초인종·카메라 만든다
(그래픽=AX뉴스)

LG전자가 애플의 초인종·온도조절기·스마트 도어록·보안 카메라 등 스마트홈 기기 제작에 협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0월 6일(October 6, 2026) 해외 매체 컬트 오브 맥(Cult of Mac)에 따르면 두 회사의 협력은 아직 소문 단계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가 만드는 기기들은 애플의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돌던 스마트홈 허브와 연동될 전망이다. 이 허브는 다음 주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고, LG가 제작하는 제품은 몇 달 뒤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Bloomberg)의 마크 거먼(Mark Gurman)은 두 회사가 액세서리 개발을 위해 협력하지만 제품에는 LG 브랜드가 붙는다고 전했다. 한국 기업인 LG전자가 제조와 제품 지원을 맡고, 애플은 제품 디자인과 기능을 조정하며 엔지니어링을 감독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거먼은 이런 세컨드파티 공급업체와의 계약이 애플에 다양한 액세서리의 생산·지원에 드는 전체 비용과 복잡성을 떠안지 않고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할 방법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애플은 작업 대부분을 비공개로 유지하면서 제품 개발에 관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와 UL 솔루션스(UL Solutions)에 제출된 자료에는 LG 비디오 도어벨 와이어드(LG Video Doorbell Wired), LG 플러드라이트 캠(LG Floodlight Cam), LG 아웃도어 캠 플러그인(LG Outdoor Cam Plug-In), LG 인도어 캠 플러그인(LG Indoor Cam Plug-In), LG 스마트 데드볼트 록(LG Smart Deadbolt Lock), LG 스마트 서모스탯(LG Smart Thermostat), LG 온도 센서(LG Temperature Sensor)가 적혔다. LG전자는 제품 사진과 더 정확한 세부사항을 내년 초까지 기밀로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제출 자료에는 애플의 관여가 언급되지 않았다.

출시 예정 제품 대부분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뿐 아니라 스레드(Thread)와 매터(Matter) 프로토콜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스레드를 지원하는 매터 액세서리를 사용하려면 홈팟 미니(HomePod mini)나 애플 TV 4K 3세대 와이파이+이더넷(Apple TV 4K (3rd generation) Wi-Fi + Ethernet) 같은 홈 허브 또는 지원되는 서드파티 보더 라우터가 필요하다.

애플은 소비자에게 포장에서 ‘애플 홈, 홈킷 또는 매터와 작동’이라는 문구를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LG 스마트 데드볼트 도어록은 초광대역(UWB)도 지원해 사용자가 호환 기기를 지닌 채 집에 돌아오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될 수 있다고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