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비율 49.5% — 삼성전자 반도체 특별성과급, 전액 주식 지급…49.5% 원천징수
(그래픽=AX뉴스)

삼성전자가 2027년 3월 말 또는 4월 초 반도체 부문 직원들에게 특별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10월 8일 인도 통신사 ANI(Asian News International)가 더 코리아 헤럴드(The Korea Herald)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으로, 지급은 2027년 3월 예정인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전제로 한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10월 8일 오후 직원들에게 지급 일정과 자격 기준, 정산 조건을 알렸다. 이 보너스는 2027년 과세연도의 과세소득으로 기록되며, 5월 임금 협상에서 삼성전자와 노동조합이 합의한 제도에 따른다.

ANI 보도에 따르면 새 제도는 기존 전사 성과 인센티브와 별개로 운영된다. 전체 보너스 재원은 DS 부문의 2026년 영업이익 10.5%이며, 총 지급액에는 상한이 없다.

회사 지침상 전체 재원의 40%는 DS 부문 전체에 배분되고, 나머지 60%는 운영 실적에 따라 특정 사업부에 배분된다. 개인별 지급액은 기준 금액에 2026년 가장 오래 근무한 사업부의 적용 보너스율을 곱해 산정하며, 사업부별 비율은 2027년 2월 공개된다.

컴파운드 세미컨덕터 솔루션즈(Compound Semiconductor Solutions) 사업팀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6년 12월 31일 기준 재직자가 대상이며, 승인된 임신휴가나 육아휴직 중인 직원도 포함된다.

2026년 실제 근무 기간이 1개월 이하인 직원과 연말 기준 자격이 인정되지 않는 휴가 또는 정직 상태인 직원은 제외된다. 목요일 이후 입사한 수습 직원과 자격이 인정되지 않는 계약에 따른 직원도 대상이 아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5만2935명의 조합원을 대표하며, DS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이 약 370조원(2,760억달러·약 371조원, 10월 7일 매매기준율 기준)에 이를 것이라는 증권사 예측을 토대로 지급액을 추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봉이 8000만원대 초반인 직원의 기존 인센티브와 새 보너스를 합친 세전 지급액은 메모리 사업에서 7억5000만원(55만달러·약 7억3900만원, 10월 7일 매매기준율 기준)으로 추정됐다. 공통 기능은 5억3000만원(38만9000달러·약 5억2300만원), 시스템 LSI 칩 설계 및 파운드리 부문은 2억4000만원(17만6000달러·약 2억3600만원)으로 제시됐다.

노동조합은 실제 지급액이 최종 연간 재무 실적에 전적으로 좌우된다고 밝혔다. 정산은 세금과 보험료, 자발적 기부금을 법정 공제한 뒤 전액 삼성전자 주식으로 이뤄진다.

회사는 연말 세금 정산 때 부족액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49.5%를 사전에 원천징수한다. 이 비율은 45%의 소득세율과 그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지방소득세로 구성된다.

수령자는 배정 주식의 3분의 1을 즉시 매도할 수 있다. 나머지 3분의 2에는 1년과 2년의 의무 보유 기간이 각각 절반씩 적용된다.

재정 지급과 함께 경영진과 노동자 대표들은 공동 자선기부도 추진한다. 직원들은 지급액의 0.2%에서 1% 사이를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고, 삼성전자는 기부금을 일대일로 매칭한다.

최승호(Choi Seung-ho) 삼성전자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조 위원장과 집행부 임원들이 기부 서약에 참여해 앞장서고 조합원들의 동참도 독려할 계획이라고 노조 측이 밝혔다고 ANI는 전했다. 최 위원장은 기부금의 사용처와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두고 경영진과 계속 논의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맥락과 영향

누구에게 이익·부담인가

ANI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직원은 특별성과급을 주식으로 받으며, 승인된 임신휴가나 육아휴직 중인 직원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ANI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위원장과 집행부 임원들이 기부 서약에 참여하고 조합원들의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최승호 삼성전자 노동조합 위원장은 기부금 사용처와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두고 경영진과 계속 논의하겠다고 말했다고 ANI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