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6년 10월 1일 유상증자 주요사항보고서를 정정하면서, 증자로 모으는 돈에서 송도 6공장 시설자금 294,776,453,897원을 지우고 모집액 전부를 스위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PolyPeptide Group AG) 인수에 쓰기로 했다. 신주배정기준일 전 주가를 반영한 1차 발행가액이 예정 발행가 1,322,000원에서 1,174,000원으로 내려가 모집 예정 총액이 3,000,940,000,000원에서 2,664,980,000,000원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회사는 증권신고서에서 '자금사용 우선순위' 에 따라 인수자금을 먼저 채우고, 6공장은 자체 자금과 별도 조달로 계획대로 짓겠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삼성물산도 같은 날 같은 내용을 종속회사 주요경영사항으로 정정 공시했다. 이 기사는 공시 원문을 정정 전후로 맞대어 무엇이 바뀌었는지, 이 돈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주주와 지배구조에는 무엇이 남는지를 짚는다. S1·S3·S8
정정 공시 한 장 — 무엇이 바뀌었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10월 1일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를 냈다. 정정 대상은 2026년 08월 28일 처음 낸 유상증자 결정이고, 정정사유는 '1차 발행가액 확정' 한 줄이다. 정정 대상 항목은 자금조달의 목적(4번), 신주 발행가액(6번),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일 문구(24번) 세 곳이다. S1
자금조달의 목적에서 시설자금은 정정 전 294,776,453,897원에서 정정 후 '-' 로 바뀌었다. 타법인 증권취득자금은 2,706,163,546,103원에서 2,664,980,000,000원으로 줄었다. 예정발행가는 보통주 1,322,000원에서 1,174,000원으로 바뀌었고, 확정예정일은 2026년 11월 04일로 그대로다. 신주 수 2,270,000주, 증자 방식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등 나머지 항목은 바뀌지 않았다. S1
같은 날 최대주주 삼성물산도 '[기재정정]유상증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을 냈다. 정정사유는 '1차 발행가액 확정에 따른 정정' 이고, 시설자금·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예정발행가의 정정 전후 숫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시와 같다. 삼성물산 공시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산총액 11,060,741,976,837원이 삼성물산 연결 자산총액의 12.78%라는 줄이 붙어 있다. S8
정정표는 '정 정 전' 과 '정 정 후' 두 칸으로 되어 있어 읽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시설자금 294,776,453,897원은 '정 정 전' 칸에 있고, '정 정 후' 칸의 시설자금은 '-' 다. 정정 공시만 훑으면 시설자금이 그대로 남은 것처럼 읽힐 수 있지만, 이번 정정의 핵심은 공장 증설 몫이 증자 자금에서 빠졌다는 데 있다. S1
같은 날 함께 나온 '[발행조건확정]증권신고서' 는 그 이유를 적었다. 회사는 시설자금 약 2,947억원을 6공장 건설에 쓸 예정이었으나 "1차 발행가액 확정에 따른 모집예정금액 감소로, 당사는 자금사용 우선순위에 따라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 전액을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라고 밝혔다. 인수자금에서도 모자라는 412억원은 자체 자금 또는 별도의 조달로 메우겠다고 했다. S3
원래 결정 — 3조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최초 결정은 2026년 08월 28일 이사회에서 나왔다. 보통주 2,270,000주를 새로 찍고(액면 2,500원),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는 46,290,951주였다. 예정발행가 1,322,000원 기준 모집 총액은 3,000,940,000,000원으로, 타법인 증권취득자금 2,706,163,546,103원과 시설자금 294,776,453,897원을 더한 값이다. 독립(사외)이사 4명이 참석했다. S2·S4
방식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다. 신주의 20%인 454,000주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에 먼저 배정하고, 나머지는 2026년 10월 06일 주주명부 기준으로 1주당 0.0392737657주씩 기존 주주에게 배정한다. 기존 주주는 배정 신주 1주당 0.2주까지 초과청약할 수 있고, 그래도 남는 실권주는 일반공모로 넘긴다. 마지막까지 남은 주식은 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케이비증권 공동대표주관회사가 잔액인수한다. S2·S3
발행가는 세 번 계산된다. 예정발행가는 이사회 전날(2026년 08월 27일)을 기산일로 1개월·1주일 가중평균주가와 종가를 평균한 값과 종가 중 낮은 쪽(기준주가 1,566,591원)에 할인율 15%를 적용하고 증자비율 4.90%를 반영해 1,322,000원이 나왔다. 1차 발행가는 신주배정기준일 전 제3거래일(2026년 09월 30일)을 기산일로 같은 식을 써 기준주가 1,391,000원에서 1,174,000원이 됐다. S3·S5
확정 발행가는 1차 발행가와 2차 발행가(구주주 청약일 전 제3거래일 2026년 11월 04일 기산) 중 낮은 값이다. 다만 청약일 전 제3~5거래일 가중평균주가의 60%보다 낮아질 수는 없다. 회사는 확정 발행가를 2026년 11월 05일에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모집 총액은 11월 초 주가에 따라 2,664,980,000,000원보다 더 줄어들 수 있다. S5·S3
주가가 내려가면 같은 2,270,000주로 모이는 돈이 줄어드는 구조다. 기준주가는 8월 말 1,566,591원에서 9월 말 1,391,000원으로 낮아졌다. 딜사이트는 증자 공시 당일인 8월 28일 종가가 전 거래일보다 6.8% 떨어진 148만6000원이었다고 보도했다. S3·S14
돈은 어디로 — 폴리펩타이드 인수, 그리고 밀려난 6공장
증자의 출발점은 7월의 인수 결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07월 17일 이사회에서 스위스 증시에 상장된 펩타이드 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 주식 33,016,411주(자기주식 제외 100%)를 공개매수로 사들이기로 하고 7월 20일 주요사항보고서를 냈다. 1주당 공개매수가는 CHF 44.31, 양수금액은 2,706,163,546,103원으로, 2026년 7월 16일 환율(CHF/KRW 1,849.79)을 적용한 값이다. 회사 총자산의 24.47%, 자기자본의 36.32%에 해당한다. S6
처음 공시에서 인수자금 조달 방법은 '보유자금 및 차입금' 이었다. 증자를 결정한 8월 28일 회사는 이 항목을 '유상증자 등을 통한 조달 자금' 으로 정정했다. 증자 자금의 사용처 가운데 '타법인증권취득자금' 은 처음부터 폴리펩타이드 인수대금이었다. S6·S4
회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개매수가는 인수설이 돌기 전 마지막 거래일인 4월 10일 종가 CHF 31.65보다 40% 높고, 7월 20일 발표 전 60거래일 가중평균주가보다 약 11.6% 높다. 최대주주 드라우프니르 홀딩(Draupnir Holding B.V.)은 보유 지분 55.65% 전부를 응모하기로 확약했다. 응모 주식이 완전희석 기준 약 66.7%(3분의 2) 이상이어야 매수가 성립한다. S11·S6
공개매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월 7일 세운 스위스 자회사 Samsung Peptide AG가 맡는다. 회사는 8월 31일 이 자회사의 공개매수 설명서가 스위스 당국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PharmaSource와 서울경제 영문판 보도에 따르면 본 매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2일 스위스 시간 오후 4시까지다. 인수 종결에는 유럽연합·호주·브라질 기업결합 신고와 인도 외국인직접투자 승인이 필요하고, 회사는 12월 말까지 인수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적었다. S7·S4·S15·S16·S3
폴리펩타이드는 어떤 회사인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시한 요약 재무에 따르면 2025년 매출액은 669,198백만원, 당기순이익은 -36,143백만원이다. 2024년(-33,403백만원)과 2023년(-87,827백만원)에도 순손실이었다. 증권신고서는 폴리펩타이드가 2023~2024년 영업적자를 냈고, 2026년 상반기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1.6% 늘고 영업이익률 9.3%를 냈다고 적었다. 같은 신고서는 대사질환 매출 비중이 68.4%까지 올라간 것을 두고 '특정 분야 및 일부 대형 프로그램에 대한 매출 집중도 상승' 이라고도 썼다. S6·S4
밀려난 것은 6공장이다. 8월 최초 증권신고서에서 회사는 증자 자금 0.29조원에 자체자금과 추가차입을 더해 총 1.9조원을 들여 180kL 규모 6공장을 2029년까지 완공하겠다고 했다. 정정 후 신고서는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 중 0.29조원' 부분만 '(삭제)' 로 바꾸고 '총 1.9조원' 과 '2029년까지 완공 목표' 는 그대로 뒀다. 회사는 6공장 증설 관련 의사결정을 '추후 진행할 계획' 이라고도 적었다. S4·S3
공개매수 응모가 기대보다 적으면 어떻게 되나. 회사는 인수자금이 덜 들 경우 최대주주 보유 18,375,000주 취득 뒤 남는 돈을 6공장 시설자금에 쓰겠다는 계획을 신고서에 남겼다. 최대주주 지분만 사는 데 드는 돈은 CHF 814,196,250, 원화로 15,061억원(7월 16일 환율 기준)이다. S3
지배구조 — 삼성물산 43.06%, 분할 뒤의 증자
증권신고서 제출 전일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보통주는 삼성물산이 19,932,350주(43.06%), 삼성전자가 14,449,944주(31.22%)를 갖고 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합하면 74.30%다. 신주배정비율대로라면 삼성물산은 782,818주, 삼성전자는 567,503주를 배정받는다. S4
회사는 두 대주주의 참여 정도에 따른 지분율을 가정으로만 계산했다. 두 회사가 배정 물량(100%)만 청약하면 특수관계인 합계 지분율은 73.61%로 0.69%p 내려가고, 초과청약까지 최대(120%) 배정받으면 74.16%가 된다. 신고서는 '대주주 2개사외 주주의 참여 여부 및 참여율은 확정된 바 없어' 라고 적었다. 삼성물산·삼성전자가 실제로 청약할지는 10월 1일까지 나온 공시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S4
삼성물산 쪽 공시는 이번 증자를 '종속회사의 주요경영사항' 으로 다룬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물산의 '주요종속회사' 이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이 배정분을 청약한다면 그 돈이 얼마인지는 확정 발행가가 정해지는 11월 초에야 계산할 수 있다. S8
이번 증자는 2025년 인적분할 뒤에 나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5월 22일 바이오시밀러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떼어 내는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분할 목적으로는 'Pure-play CDMO 회사' 로서 고객사의 이해상충 우려를 없애겠다는 점을 들었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 0.6503913, 신설회사(삼성에피스홀딩스) 0.3496087이다. S10
분할기일은 2025년 11월 01일이었다. 발행주식은 71,174,000주에서 46,290,951주로 줄었고, 삼성물산(43.06%)·삼성전자(31.22%)의 지분율은 분할 전후로 같았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025년 11월 24일 재상장 예정으로 공시됐다. 증권신고서는 분할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현금 1,000억원 등이 신설회사로 넘어가 별도 부채비율이 2024년말 43.5%에서 2025년말 48.7%로 올랐다고 적었다. S9·S4
주주에게 남는 것 — 희석, 그리고 '왜 증자인가' 논쟁
새 주식 2,270,000주는 기존 46,290,951주의 4.90%다. 증자 뒤 발행주식총수는 48,560,951주가 된다. 회사는 최근 5년 국내 상장사의 1조원 이상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사례의 평균 증자비율이 29.9%였고, 그중 가장 낮았던 사례도 2022년 자사 증자(7.57%)였다며 이번 비율이 낮다고 설명했다. S4
청약하지 않는 주주의 선택지는 신주인수권증서다. 증서는 최소 5거래일 이상 상장돼 거래되고, 팔면 권리의 값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2026년 08월 31일부터 2026년 11월 04일까지 이 회사 주식을 공매도한 사람은 이번 모집에 청약할 수 없다. 신고서는 우리사주 배정분을 뺀 신주는 보호예수가 없어 상장 직후 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적었다. S2·S4
회사는 차입 대신 증자를 고른 이유도 신고서에 길게 썼다. 3조원을 차입하면 연결 차입금의존도가 7.6%에서 25.3%로 오르고, 최근 1개월 평균 3년물 개별민평금리 약 4.336%를 적용하면 연간 약 1,301억원의 이자비용이 더 든다고 계산했다. 전환사채는 장기간 오버행과 희석 가능성이 남는다는 이유로, 제3자배정은 기존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배제한다는 이유로 택하지 않았다고 했다. S4
반론도 있다. 딜사이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반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2886억원과 단기금융상품 1조9000억원을 갖고도 증자를 택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폴리펩타이드의 지난해 상각전이익 기준 EV/EBITDA가 35배에 이른다며 "절대로 싼 가격에 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장세가 폭발적이냐가 문제가 된다" 고 썼다. 같은 기사는 회사 측이 주주배정 방식이라 증자에 참여하거나 신주인수권을 팔면 경제적 희석을 상당 부분 보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고 전했다. S14
존 림 대표이사는 증자 결정 당일 "글로벌 톱티어 CDMO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고 말했다(머니투데이·데일리팜). 증권신고서도 이번 증자가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자금조달이 아니라' 인수와 증설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적었다. 이번 정정으로 그 '동시에' 중 증설 몫은 증자 재원에서 빠졌다. S12·S13·S4·S3
바깥 변수 — CDMO 경쟁, 미국 관세와 생물보안법
회사가 인용한 한국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세계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 점유율은 약 10%로 3위권이다. 신고서는 2025년말 기준 30만 리터 이상 생산능력을 가진 주요 CDMO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스위스 Lonza, 중국 WuXi Biologics, 일본 FUJIFILM Biotechnologies를 꼽았다. 경쟁사들도 증설 중이어서 WuXi Biologics는 미국·독일·싱가포르에 총 168kL, FUJIFILM Biotechnologies는 미국·덴마크에 총 480kL 증설을 추진한다고 적었다. S4
생산 거점의 위치도 경쟁 요소가 됐다. 신고서는 Lonza가 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Roche 제조시설을 인수해 미국 내 생산능력을 넓혔다고 적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026년 3월 31일 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시설 인수를 마쳐 총 6만 리터 규모의 해외 원료의약품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폴리펩타이드 인수는 여기에 스위스·미국·스웨덴 등 6개 생산거점을 더하는 거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펩타이드 CDMO에서는 Bachem, WuXi TIDES가 폴리펩타이드와 함께 선도업체로 꼽힌다고 신고서는 적었다. S4
미국 관세는 회사가 투자위험 2번으로 올린 항목이다. 신고서에 따르면 2026년 4월 2일 미국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의약품 수입 조정 포고령에 서명했고, 미국 내 생산시설이 없거나 가격 협정이 없는 특허 의약품에 최대 100% 관세를 매기되 한국 등 주요 협력국에는 15%의 우대 세율을 적용했다. 회사는 2025년 연결 매출 중 약 52.0%가 유럽, 38.0%가 미국에서 나왔고, 장기 계약상 관세는 대부분 고객사 부담이라 당장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생산시설 대부분이 국내에 있어 고율 관세가 붙으면 미국에 공장을 가진 경쟁사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적었다. S4
미국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은 다른 방향의 변수다. 로펌 Baker McKenzie 정리에 따르면 이 법은 2025년 12월 18일 2026회계연도 국방수권법(P.L. 119-60) 제851조로 서명됐다. 특정 회사 이름을 법에 적지 않고, 미 국방부 1260H 목록(중국 군사기업) 등에 오른 기업을 '우려 생명공학 기업' 으로 보며, 미 행정관리예산국(OMB)이 2026년 12월까지 그 목록을 내야 한다. 이 법이 삼성바이오로직스나 폴리펩타이드의 수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회사 증권신고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영향의 크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S17·S4
앞으로 볼 것 — 10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장 먼저 오는 날은 2026년 10월 06일 신주배정기준일이다. 이날 주주명부에 있어야 신주인수권을 받는다. 스위스에서는 10월 12일 공개매수 본 매수 기간이 끝나고, 응모율이 3분의 2 문턱을 넘었는지가 드러난다. 공개매수 절차상 매수 기간은 최대 40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S2·S15·S4
2026년 11월 04일이 2차 발행가의 기산일이고, 확정 발행가는 11월 05일 공시된다. 확정 발행가가 1,174,000원보다 낮아지면 모집액은 다시 줄고, 회사가 '자체 자금 또는 별도의 조달' 로 메워야 할 인수대금 부족분은 412억원보다 커진다. S5·S3
청약은 우리사주조합 2026년 11월 09일, 구주주 2026년 11월 09일~11월 10일, 실권주 일반공모 2026년 11월 12일~11월 13일이다. 납입일은 2026년 11월 1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6년 11월 30일이다. 삼성물산·삼성전자의 청약 여부는 청약 뒤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공시로 확인할 수 있다. S2·S3
인수 대금은 청약 종료와 기업결합 승인 뒤 10거래일 이내에 지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요사항보고서의 양수예정일자는 2026년 11월 30일, 자회사 공시의 취득예정일자는 2026-11-13으로 서로 다르게 적혀 있다. 두 날짜 모두 인허가 일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공시는 밝혔다. 6공장은 '의사결정을 추후 진행' 한다고 했으므로, 착공·투자 결정 공시가 언제 나오는지가 시설자금이 빠진 뒤의 가늠자다. S6·S7·S3
| 항목 | 정정 전(2026-08-28) | 정정 후(2026-10-01) |
|---|---|---|
| 예정발행가(보통주) | 1,322,000원 | 1,174,000원(1차 발행가액) |
| 모집(매출) 총액 | 3,000,940,000,000원 | 2,664,980,000,000원 |
| 타법인 증권취득자금(폴리펩타이드 인수) | 2,706,163,546,103원 | 2,664,980,000,000원 |
| 시설자금(6공장) | 294,776,453,897원 | - |
| 발행제비용(자체자금 지급) | 10,200,769,200원 | 9,300,396,400원 |
| 신주 수·방식 | 2,270,000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 변동 없음 |
| 발행가 산정 기준주가 | 1,566,591원(기산일 2026년 08월 27일) | 1,391,000원(기산일 2026년 09월 30일) |
정정 후 모집 총액은 1차 발행가액 기준 예정금액이며, 확정 발행가는 2026년 11월 05일 공시 예정이다. 인수자금 부족분 412억원은 회사가 자체 자금 또는 별도 조달로 충당한다고 밝혔다. S1·S3·S5
| 날짜 | 무엇이 | 근거 |
|---|---|---|
| 2025-05-22 | 인적분할(삼성에피스홀딩스 신설) 결정 | 회사분할결정 공시 |
| 2025-11-01 | 분할기일 — 발행주식 46,290,951주로 |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 2026-07-17 | 폴리펩타이드 인수 이사회 결의(1주당 CHF 44.31) | 양수결정 공시 |
| 2026-08-28 | 3조원 유상증자 결정·인수자금 조달방법을 유상증자로 정정 | 유상증자결정·양수결정 정정 |
| 2026-10-01 | 1차 발행가 1,174,000원 — 시설자금 삭제 | 기재정정·발행조건확정 |
| 2026-10-06 | 신주배정기준일 | 유상증자결정 |
| 2026-10-12 | 공개매수 본 매수 기간 종료(스위스 시간 오후 4시) | PharmaSource·서울경제 |
| 2026-11-05 | 확정 발행가 공시 예정 | 신주발행가액 안내공시 |
| 2026-11-09~11-10 | 우리사주(11-09)·구주주 청약 | 유상증자결정 |
| 2026-11-17 | 납입일 | 유상증자결정 |
| 2026-11-30 | 신주 상장 예정일 | 유상증자결정 |
날짜는 공시·보도 원문 기준. 공개매수 기간은 연장될 수 있고 인수 종결은 규제 승인에 달렸다. S2·S5·S6·S9·S10·S15·S16
남은 질문
- 최대주주 삼성물산(배정 782,818주)과 삼성전자(배정 567,503주)가 배정분 전부를, 혹은 초과청약까지 청약하는가 — 10월 1일까지 이를 밝힌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 6공장(180kL, 총 1.9조원 계획) 재원 가운데 증자에서 빠진 몫을 자체 자금으로 메울지, 회사채·차입으로 메울지 — 회사는 '자체 자금 및 별도의 조달' 이라고만 밝혔다.
- 공개매수 응모율이 3분의 2 문턱을 넘을지, 넘지 못하면 증자 자금 사용계획은 어떻게 바뀌는지 — 회사는 최대주주 지분만 살 경우 남는 돈을 6공장에 쓴다는 계획만 남겼다.
- 미국 생물보안법의 '우려 생명공학 기업' 목록(OMB, 2026년 12월까지)이 펩타이드·항체 CDMO 수주 지형을 어떻게 바꿀지 — 회사 공시에는 언급이 없다.
- 폴리펩타이드 인수가격이 적정한지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 외부평가기관(안진회계법인)은 1주당 CHF 31.43~CHF 63.22 범위로 산정했고, 딜사이트는 EV/EBITDA 35배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볼 것
- 2026년 10월 06일 — 신주배정기준일(이날 주주명부 기준으로 1주당 0.0392737657주 배정).
- 10월 12일 — 폴리펩타이드 공개매수 본 매수 기간 종료, 이후 응모 결과 발표.
- 2026년 11월 04일 2차 발행가 기산일 → 11월 05일 확정 발행가 공시: 1,174,000원보다 낮아지면 모집액이 또 준다.
- 2026년 11월 09일~11월 10일 구주주 청약, 11월 12일~11월 13일 일반공모, 2026년 11월 17일 납입, 2026년 11월 30일 신주 상장.
- 유럽연합·호주·브라질 기업결합 신고와 인도 외국인직접투자 승인 — 인수 종결(목표 12월 말)의 전제.
- 6공장 투자 결정 공시 — 회사는 의사결정을 '추후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 심층분석은 공개 자료를 AI가 조사·작성하고 사실 대조와 데스크 검토를 거쳤습니다. 문장 끝 번호는 아래 근거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