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말레이시아가 2026년 7월 현지 교육 재단 야야산 디딕 네가라(Yayasan Didik Negara·YDN)와 말레이시아 디지털 교육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 뉴스룸 인도네시아(Samsung Newsroom Indonesia)는 10월 5일(UTC) 발표문에서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Samsung for Education은 Galaxy 기술과 안전한 기기 관리, 디지털 학습 자료, 교육자 역량 개발을 결합해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학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Galaxy 기기는 학생들이 일상 학습에 필요한 여러 기기와 디지털 자료에 접근하도록 돕고, 연결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교육부(Kementerian Pendidikan Malaysia)의 AI 기반 교실(AI-Powered Classroom) 프로그램을 비롯한 국가 단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관련 부처와 함께 기존 교실을 통합된 AI 기반 학습 환경으로 전환해 학생과 교사의 참여, 협력 학습, 디지털 리터러시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AI 기반 교실은 Galaxy 기기와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Interactive Display), 여러 디지털 학습 기기를 결합한다. 교실에는 학생용 삼성 갤럭시 탭 A9+(Samsung Galaxy Tab A9+), 교사를 위한 AI·스마트보드 교육, 통합 학습 환경을 위한 냉방 시스템이 갖춰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네게리슴빌란의 SMK 닐라이 임피안(SMK Nilai Impian)과 클란탄의 SMKA 나임 릴 바나트(SMKA Naim Lil Banat) 등 학교에서 처음 시행됐다. 학생과 교사는 AI 기반 디지털 학습 플랫폼 에이스잇(Ace-it)에 접근해 교육과정에 맞는 자료와 대화형 기능,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 참여를 높이도록 설계된 AI 비서를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Galaxy Tab을 이용해 교실 수업을 따라가고 무거운 교과서를 매일 들고 다녀야 하는 필요를 줄일 수 있다고 삼성전자 발표문은 전했다. AI를 활용하면 학습 방식에 맞춘 개인화된 설명으로 스스로 답을 탐색하고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교사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추상적이거나 복잡한 개념을 설명하는 방법을 넓힐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SMK 닐라이 임피안의 파라 파이주라 빈티 아마드 로스탐(Farah Faizura Binti Ahmad Rostam) 교사는 AI 기반 교실과 Galaxy Tab이 학생들에게 더 상호작용적이고 흥미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말레이시아와 YDN이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삼성 AI 교실 쇼케이스, STEM과 AI에 초점을 맞춘 활동, 신기술을 직접 탐구하는 학생 혁신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삼성전자는 학교마다 기술 도입 단계가 다르며, 교육자가 교실에서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는 학교에 삼성 스쿨(Samsung School)을 통해 체계적인 자료와 지침을 제공한다. 기술을 지속적이고 의미 있게 활용하는 학교는 삼성 디지털 등대학교(Samsung Digital Lighthouse School)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삼성 러닝 허브(Samsung Learning Hub)는 교사에게 온라인 교육과 교수 자료, 디지털 역량 강화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모바일 eXperience 사업부 부사장 겸 지역 총괄 칼 노르덴베리(Carl Nordenberg)는 지역 학교들이 계속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열고 교실에서 교사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 활용 방식을 찾기 위해 학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기초·중등교육부(Kementerian Pendidikan Dasar dan Menengah·Kemendikdasmen)와 아셈블러 에듀(Assemblr EDU)가 주도한 전국 단위 비주얼 코딩 대회 이마지네이션 2026(ImajiNation 2026)을 지원한다. 이 대회는 2000개 학교와 1만1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삼성전자는 10월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을 앞두고 매주 진행되는 역량 강화 세션을 통해 기술 전문성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Galaxy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 구상과 협업, 디지털 창작, 프로젝트 발표 과정에서 기술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탐구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필리핀에서도 Samsung for Education을 출시해 필리핀의 디지털 학습 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의 디지털 학습 도입 과정에 Galaxy 기기와 삼성 녹스(Samsung Knox), 삼성 러닝 허브,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맥락과 영향
누구에게 이익·부담인가
삼성 뉴스룸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학교와 협력해 학생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열고 교사를 교실에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