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026년 10월 갤럭시 스마트폰 대부분의 가격을 올리면서 갤럭시 S26 기본형 256GB 가격이 1000달러($999.99·약 136만원, 10월 2일 매매기준율 기준)부터 시작한다. 10월 5일(UTC) 해외 매체 BGR(bgr.com)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갤럭시 S26 라인업과 갤럭시 A 시리즈 4종 등 최소 7개 기기에 적용된다.
BGR은 폰 아레나(Phone Arena)에 따르면 이번 인상이 삼성전자 갤럭시 라인업 대부분에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가장 저렴한 저장용량 모델까지 가격이 오른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6 512GB는 1100달러($1,099.99·약 150만원)에서 1200달러($1,199.99·약 163만원)로 올랐다. S26 플러스 256GB는 1100달러($1,099.99)에서 1200달러($1,199.99)로, 512GB는 1300달러($1,299.99·약 177만원)에서 1400달러($1,399.99·약 190만원)로 인상됐다.
BGR에 따르면 갤럭시 S26 울트라 256GB와 512GB 가격은 각각 1400달러($1,399.99)와 1600달러($1,599.99·약 218만원)다. 1TB 모델은 1800달러($1,799.99·약 245만원)에서 2000달러($1,999.99·약 272만원)로 올라 이번에 영향을 받은 기기 가운데 인상폭이 가장 컸다.
갤럭시 A 시리즈도 가격이 올랐다. A57 5G 128GB는 549.99달러에서 599.99달러로, 256GB는 609.99달러에서 679.99달러로 올랐고, A37 5G 가격은 128GB 489.99달러, 256GB 609.99달러다. A27 5G 128GB는 349.99달러에서 379.99달러로, A17 5G 128GB는 249.99달러에서 269.99달러로 인상됐다.
BGR은 삼성전자가 올해 4월에도 갤럭시 Z 폴드 7, Z 플립 7, S25 FE, S25 엣지 등을 포함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가격을 올렸다고 전했다. 당시에는 주로 고용량 모델이 대상이었지만, 이번에는 기본 모델도 인상을 피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A17은 2026년 1월 미국 출시 당시 199.99달러였고 8월 249.99달러로 오른 뒤 다시 인상돼 출시가보다 35% 비싸졌다.
BGR은 삼성전자 자체 스토어에서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며, 기사 작성 당시 갤럭시 A57 5G가 75달러 할인된 524.99달러에 판매됐다고 전했다. 삼성 스마트폰 가격은 2016년 갤럭시 S7 650달러, S7 엣지 750달러 수준이었고, 최신 인상 전 갤럭시 S26은 900달러부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