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 금액 8억달러 — HD현대중공업, 엔진·SMR에 8억달러…2028년 울산 3GW 공장
(그래픽=AX뉴스)

HD현대중공업이 발전용 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설에 총 8억달러(약 1조900억원, 10월 6일 매매기준율 기준)를 투자한다. 10월 7일(현지시간) 글로벌 유럽 전문 매체 에버틱(Evertiq)에 따르면 회사는 울산에 3GW 규모의 HiMSEN 엔진 생산시설을 짓고 SMR 장비 제조시설도 설립한다.

HD현대중공업(HD Hyundai Heavy Industries)은 새 발전용 엔진 생산시설과 SMR 전용 제조시설 건설에 KRW 1.0722 trillion(1조722억원, 약 8억달러)을 투자한다고 에버틱은 전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가 육상 발전용 엔진과 SMR 분야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3GW 규모의 HiMSEN 엔진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데 6억2200만달러(약 8,450억원, 10월 6일 매매기준율 기준)를 투자한다. 해당 투자액은 KRW 833.6 billion(8,336억원)에 해당하며, 새 생산단지는 약 215,00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다.

에버틱에 따르면 새 생산단지에는 엔진 조립·시험시설과 크랭크샤프트 가공시설, 엔진 블록 주조시설이 들어선다. 건설은 내년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2028년 5월 완공 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HD현대중공업은 주요 SMR 장비 전용 제조시설 설립에도 1억7800만달러(약 2,420억원, 10월 6일 매매기준율 기준)를 투자한다. 이 금액은 KRW 238.6 billion(2,386억원)이며, 시설은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부지에 건설돼 202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울산 본공장에서 선박용 HiMSEN 엔진을 생산하고, 새 시설과 전남 영암의 HD현대엔진은 육상 발전용 HiMSEN 엔진을 전문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AI 시대에 새로운 전력 공급원으로 부상하는 발전용 엔진과 SMR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