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사인 미국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이 다음 회계연도 자본지출을 직전 연도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10월 5일(UTC) 대만 전문 매체 테크뉴스(TechNews)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용 고부가가치 메모리의 중장기 수요에 대응해 증설을 가속하고 있다.
테크뉴스는 마이크론의 자본지출 증가 폭이 한국 반도체 대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마다 회계연도 구분 기준은 다르지만, 마이크론의 적극적인 투자 계획이 한국계 대기업을 빠르게 따라잡는 기세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2025년 설비투자액은 47.5조원이다. 테크뉴스는 삼성전자의 2026년 설비투자액이 약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상반기에 이미 25.603조원을 투입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의 2025년 설비투자 총액은 30.173조원이다. 2026년 설비투자액은 40~50조원으로 늘어 연간 증가 폭이 5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테크뉴스는 보도했다.
테크뉴스는 마이크론의 대규모 자본지출 증액이 글로벌 3대 메모리 기업의 AI 메모리 생산능력 경쟁을 계속 뜨겁게 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경과 맥락
GDELT 문장 검색 기준 최근 72시간 'Samsung Electronics'와 'Micron'가 한 문장에 함께 나온 영어 기사는 2건(2개 매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