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 ELECTRIC이 10월 7일 대만 난야와 합작회사 ‘난야 러싱’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경제 매체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Economic Daily News)에 따르면 양측은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인프라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
난야(南亞·1303)는 앞서 화청전기(華城電機)·따퉁(大同) 등과 손잡고 미국 등 전력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LS ELECTRIC과 합작회사를 세운다. 협약 체결식에는 포모사그룹 상무위원 왕루이위(王瑞瑜), 난야 수석부사장 천유성(陳祐聖), LS ELECTRIC 회장 구자균(具滋均), 최고운영책임자 차이다시(蔡大錫) 등이 참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LS ELECTRIC은 한국 LS그룹(LS Group)에 속한 중전기·산업자동화 기업이다. 전력 장비, 송배전 시스템, 직류(DC) 기술,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핵심 사업으로 하며 대만 사업을 전력 장비 공급에서 엔지니어링 설계와 프로젝트 수주로 확대하고 있다.
양측은 난야 러싱 설립 뒤 현지화·신속성·완결성을 갖춘 서비스 역량 구축에 집중한다. 이후 입찰, 엔지니어링 설계, 기술 지원으로 사업을 넓히고, LS ELECTRIC의 전력 장비 제조·설계·기술 서비스 역량과 미국 UL 인증 제품군을 난야의 대만 제조 기반 및 EPC(엔지니어링·조달·시공) 네트워크와 결합할 계획이다.
이 매체는 양측이 대만 전력 인프라 시장의 성장 기회를 확보한 뒤 미국 등 국제 중전기 시장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난야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글로벌 전력망 교체, 에너지 전환에 대응해 친환경 가스절연 개폐반과 H급 내열 변압기 개발에 투자하고, 첨단기술 산업 유틸리티 시스템 턴키 수주와 마이크로그리드 개발, 장비 교체·보수·검사 등 애프터서비스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