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알제에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2026을 출범시키고 국립고등정보학교 학생 50명을 인공지능 집중 교육 과정에 참여시켰다. 프랑스어 매체 마그레브 에메르장(Maghreb Emergent)에 따르면 행사는 2026년 10월 3일 열렸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2026(Samsung Innovation Campus 2026)은 알제리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알제에서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알제 대한민국 대사관과 삼성전자 알제리(Samsung Electronics Algérie)의 지원을 받았다.
국립고등정보학교(École Nationale Supérieure d'Informatique·ESI) 학생 50명은 행사에 참석해 인공지능 집중 교육 과정에 들어갔다. 마그레브 에메르장은 민경태(Min Kyung-tae) 주알제 대한민국 대사가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관한 40시간 모듈을 포함한다. 전체 과정은 420시간으로 구성되며, 생성형 인공지능 모듈은 학생들의 취업 가능성과 현지 혁신 역량을 높이는 내용으로 소개됐다.
마그레브 에메르장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 모듈을 추가한 것은 관련 역량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기업들이 혁신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해당 기술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를 찾고 있다는 설명도 담겼다.
학생들은 과정에서 실무적·이론적 역량을 익힌다. 이를 통해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경제·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도록 구성됐다.
캡스톤 프로젝트(Capstone Projects)는 프로그램의 핵심 과정이다. 학생들은 이론적 지식을 실제 문제에 적용해 해결책을 개발하고, 전문가와 학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결과물을 발표한다.
이 같은 실무 중심 과정은 분석과 문제 해결, 팀워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학생들은 향후 직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쌓고 디지털 세계의 과제에 대응할 준비를 하게 된다고 마그레브 에메르장은 전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역량 발전을 위해 학계와 기술 분야 관계자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