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163.com은 18일(현지시간) '长鑫科技的临界点时刻'(창신과기의 임계점 순간)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 D램 업체 창신과기(长鑫科技)의 점유율 확대를 다루며 SK하이닉스를 함께 언급했다. 이 매체가 인용한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세계 D램 매출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25%, 창신이 10%였다.

163.com에 따르면 창신의 세계 D램 매출 점유율은 2026년 2분기 10%로 전년 동기 4%에서 올라 세계 4위를 지켰다. 같은 집계에서 SK하이닉스 점유율은 25%, 마이크론(美光)은 24%였다. 매체는 창신의 점유율이 1년 사이 150% 늘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창신이 기사 게재 한 달 전 커촹반(科创板)에 상장해 첫날 시가총액이 3조2800억위안을 넘어 A주 시총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반기보고서 기준 창신의 매출은 약 1,503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3.64% 늘었다.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약 776억위안이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163.com은 "自研SoC+国产新一代内存" 조합을 소개하며 이를 세계 첫 LPDDR6 제품 상업화로 규정했다. 매체는 이를 SK하이닉스 등 해외 업체가 오랫동안 제품 선발 우위를 독점해 온 고급 메모리 표준에서 중국 메모리 기업이 처음으로 그 구도를 깬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26년 하반기 LPDDR6 양산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OEM과 생태계 파트너에 샘플을 보냈으며 2027년 전면 상용화가 예상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가 인용한 골드만삭스(高盛)의 8월 24일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중국의 반도체 IC 수량 자급률은 70%로 2010년 1월 38%에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2030년 중국 반도체 자본지출 전망치를 79% 올린 82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창신메모리(长鑫存储)를 처음 분석 대상에 넣고 매수 의견을 냈으며, 창신이 생산능력 확대와 수율 개선으로 2028년 중국 D램 수요의 50%를 충족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중국이 세계 최대 반도체 소비시장으로 세계 매출의 약 40%를 차지한다고도 전했다.

배경과 맥락

수집 기록 기준 이 소식의 최초 보도는 163.com의 2026년 9월 18일 기사이며, 이후 후슈왕(虎嗅网)·STCN(stcn.com) 등 5개 매체가 같은 내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