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시나닷컴(Sina Corporation)은 9월 30일(UTC) ‘글로벌 도입에서 중국 공동 창조까지, 아이니커 V가 여는 합작의 새 모델’(从全球导入到中国共创,艾尼氪V打开合资新模式)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자동차(Hyundai Motor)의 중국 전략과 아이니커 V(艾尼氪V) 출시 소식을 보도했다. 아이니커 V는 중국 진출 뒤 처음 선보이는 양산 모델로, 9월 29일 공식 출시됐으며 가격은 9만9900위안부터라고 전했다.

시나닷컴에 따르면 아이니커 V는 중국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제품이다. 글로벌 모델을 중국에 들여오는 방식에서 벗어나 중국이 제품 정의에 참여하는 모델을 지향한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4월 아이니커(艾尼氪)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현대자동차는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로 나아간다는 전략을 제시했다고 시나닷컴은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향후 5년간 중국에서 신차 20개를 출시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내수 판매와 수출을 합친 생산·판매 규모 50万辆을 달성하고, 닝더스다이(宁德时代)·모멘타(Momenta)·바이트댄스(字节跳动) 등 중국 기업과의 협력도 심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니커 V의 디자인은 현대차 중국 디자인센터가 전 과정을 주도했다. 중국 소비자의 미적 감각과 공간, 지능화 수요를 중심으로 제품을 정의했으며 관련 디자인과 연구개발 성과를 세계 시장에 내보낼 계획이라고 시나닷컴은 전했다.

아이니커 V의 시작 가격 9만9900위안은 10만~15만위안 시장의 경쟁에 직접 맞서는 가격으로 제시됐다. 시나닷컴은 아이니커 V가 글로벌 품질과 중국의 지혜를 제품 경험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전했다.

차량에는 프레임리스 도어와 패스트백 쿠페 형태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27인치 4K 와이드 스크린과 HUD가 탑재됐다고 시나닷컴은 전했다.

아이니커 V는 퀄컴 스냅드래곤 8295(Qualcomm Snapdragon 8295) 콕핏 칩을 탑재했다. 원신일언(文心一言)과 더우바오(豆包) 등 인공지능 대규모 모델을 통합했다고 전했다.

지능형 주행 분야에서는 모멘타 보조 주행 시스템을 탑재했다. 고속도로 내비게이션 보조와 도시 메모리 내비게이션 보조, 전 시나리오 주차 보조를 지원하며 배터리에는 닝더스다이 기술을 적용했다고 시나닷컴은 전했다.

시나닷컴은 아이니커 V가 중국 시장 수요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역량을 결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니커 V를 신에너지 제품군 확대를 위한 첫 제품에 가까운 모델로 소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니커 V에 이어 제품을 계속 출시해 완전한 신에너지 제품군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국 신에너지 시장에서 제품이 인정받으려면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지속적인 제품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 경험, 장기적인 브랜드 운영이 필요하다고 시나닷컴은 전했다.

아이니커 V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품질·안전 기준을 유지하면서 중국 디자인과 중국 공급망, 중국의 지능화 역량, 중국 사용자 수요를 제품 개발의 핵심에 배치한 사례로 소개됐다. 기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신에너지 차별화 발전 노선을 선택하고 아이니커 V를 새로운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 맥락과 영향

시나닷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아이니커 V를 중국 소비자 중심으로 개발했다. 시작 가격은 9만9900위안으로 제시됐다.

■ 무엇이 바뀌었나

시나닷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해외 차종을 중국에 들여와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중국이 제품 정의에 참여하는 모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 숫자로 본 영향

시나닷컴에 따르면 아이니커 V의 시작 가격은 9만9900위안이며, 기사에 제시된 경쟁 시장의 상단 가격은 15만위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