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 비율 6.14% — LG전자 인디아 주가 6.14% 급등…사상 최고가 찍은 이유
(그래픽=AX뉴스)

LG전자 인디아 주가가 월요일 거래에서 6.14% 급등해 1825루피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 경제 매체 비즈니스투데이(Business Today)는 10월 5일(현지시간) 일부 증권사가 소비자 전자제품 제조업체 LG전자에 긍정적 견해를 유지한 가운데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고 전했다.

모틸랄 오스왈 파이낸셜 서비스(Motilal Oswal Financial Services·MOFSL)는 최근 보고서에서 LG전자의 TV·세탁기·에어컨 부문이 2분기(Q2 FY27)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냉장고 부문 성장은 한 자릿수 초반에 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MOFSL는 수익성 높은 제품 구성과 프리미엄화, 현지화 확대에 힘입어 마진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LG전자가 투입 비용 상승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에어컨 가격을 5~6%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다른 제품군에서는 아직 가격 인상이 발표되지 않았고 가격은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MOFSL는 밝혔다. MOFSL는 신제품 출시와 가치 중심 필수 시리즈의 SKU 증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시장 침투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기 성장 동력으로는 현지화와 스리시티(Sri City) 생산능력, 기업 간 거래(B2B) 확대, 수출이 제시됐다. 스리시티에서는 Q3 FY27에 컴프레서 생산을 시작하고 Q4 FY27에 에어컨 생산을 시작한 뒤, 이후 18개월 동안 세탁기와 냉장고 생산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MOFSL는 FY26-29 동안 LG전자의 매출·EBITDA·PAT가 각각 약 14%·24%·25%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BUY' 등급을 유지하며 2028년 9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45배를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2080루피로 제시했다.

누바마 인스티튜셔널 이쿼티스(Nuvama Institutional Equities)는 TV와 세탁기 성장, 비용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 위한 가격 조정을 바탕으로 LG전자가 경쟁사보다 다시 강한 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누바마는 LG전자를 선호 소비재 종목 가운데 하나로 꼽고 목표주가를 1990루피로 제시했다.

JM 파이낸셜(JM Financial)은 2분기(Q2 FY27)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7100크로르루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전 사업이 매출을 주로 이끌고 EBITDA 마진은 1년 전 8.9%에서 9.5%로 개선되며 EBITDA는 680크로르루피, PAT는 480크로르루피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