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 ltn.com.tw는 9월 27일(현지시간) ‘중소기업, 정부 보조금으로도 최첨단 HBM 기술 못 사 메모리 3강 구도 흔들기 어려워’(中企靠政府補貼買不到最先進HBM技術 記憶體3強鼎立難撼動)라는 기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3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에 ETF 자금이 집중됐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해당 ETF는 상장 10거래일 만에 자산 규모 10억달러를 넘겼고, 자금의 70% 이상이 세 종목에 투자됐다.

미국 투자회사 라운드힐 인베스트먼츠(Roundhill Investments)의 데이브 마자(Dave Mazza) 최고경영자는 《조선일보》 산하 위클리비즈(WeeklyBIZ)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라운드힐 인베스트먼츠는 올해 4월 초 미국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를 출시했다. ltn.com.tw에 따르면 이 ETF는 상장 10거래일 만에 자산 규모가 10억달러를 돌파해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ETF’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 ETF 자금의 70% 이상은 세 종목에 집중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비중은 25.9%, 삼성전자 비중은 24.9%, SK하이닉스 비중은 21.5%였다.

마자는 장기 계약이 체결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의 매출이 과거처럼 경기나 금리의 영향을 받아 감소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7월 주가 하락세는 펀더멘털 문제가 아니라 단기 자금이 급속히 빠져나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자는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가장 대표적인 병목은 메모리 반도체라고 지적했다. GPU를 언급할 때도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이 제조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없으면 GPU는 연료 없는 엔진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HBM을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3곳뿐이라고 마자는 밝혔다. 그는 AI 인프라 구축에서 가장 핵심적인 HBM 분야를 SK하이닉스가 세계적으로 선도한다고 말했다.

마자는 삼성전자가 DRAM과 NAND 생산에서 압도적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재무 구조가 건전해 두 회사 모두 지속적으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나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곧 따라잡을 것이라는 일부 애널리스트의 전망에 대해 마자는 격차가 크다고 말했다.

마자에 따르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는 HBM 분야에서 여러 세대 뒤처져 있다. 격차를 좁히려면 공정 기술 개선과 고객 품질 인증 획득 등 여러 난제를 해결해야 하며, 미국 주도의 수출 통제 조치로 최첨단 반도체 장비를 도입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는 범용 NAND 분야에서 출하량 기준 세계 3위지만 매출액 기준으로는 5위에 그친다고 마자는 덧붙였다.

■ 맥락과 영향

해외 매체 ltn.com.tw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ETF는 상장 10거래일 만에 자산 규모 10억달러를 넘겼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ETF 자금의 70% 이상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집중됐다.

■ 숫자로 본 영향

해외 매체 ltn.com.tw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비중은 25.9%, 삼성전자 비중은 24.9%, SK하이닉스 비중은 21.5%였다.

해외 매체 ltn.com.tw에 따르면 해당 ETF는 상장 10거래일 만에 자산 규모 10억달러를 넘겼다.

■ 누구에게 이익·부담인가

해외 매체 ltn.com.tw에 따르면 데이브 마자는 AI 투자 열풍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해외 매체 ltn.com.tw에 따르면 데이브 마자는 장기 계약으로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의 매출이 과거처럼 경기나 금리의 영향을 받아 감소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