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매체 163.com(163.com)은 9월 30일(현지시간) ‘저장장치 회복 신호! 후공정 기업 윈팩, SK하이닉스의 DDR4·DDR5 패키징 주문 수주… 양대 저장장치 대기업에 동시 공급’(存储回暖信号!封测企业Winpac拿下SK海力士DDR4/DDR5封装订单,同时供货两大存储巨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SK하이닉스가 윈팩에 일부 DDR4·DDR5 D램 메모리 칩 패키징 주문을 맡겼다고 보도했다. 윈팩은 계약 체결 뒤 패키징 공장에서 장비 디버깅 등 생산라인 가동 준비를 마쳤고, 현재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163.com에 따르면 SK하이닉스(SK Hynix·SKHY.US)는 저장장치 반도체 플립칩 패키징 외주 규모를 확대했다. SK하이닉스는 A-PACT에 이어 일부 DDR4·DDR5 D램 메모리 칩 패키징 주문을 윈팩(Winpac)에 맡겼다.
윈팩은 P구역 패키징 공장에서 생산라인 가동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됐다. P구역은 D램과 낸드플래시, eUFS 임베디드 범용 플래시 등 고성능 제품의 패키징을 담당한다.
P구역의 월 생산능력은 4400만 개에서 5000만 개로 늘었다고 163.com은 전했다. 윈팩은 현재 해당 생산라인에서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
양측의 협력에는 2022년 균열이 생겼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윈팩의 자원이 처음 수주한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주문에 쏠리면서 SK하이닉스 공급에 문제가 발생했고, 업황 하락까지 겹쳐 2023년 협력이 중단됐다.
윈팩은 고객 이탈과 업황 침체의 영향으로 저장장치 후공정 생산라인 가동률이 20~25%까지 떨어졌다고 보도됐다. 윈팩은 매년 약 200억원의 손실을 냈고, 2023~2025년 누적 영업손실은 600억원을 넘어섰다.
재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윈팩은 지난해 유휴 장비와 자산을 처분했다고 163.com은 전했다. 윈팩은 400억원 이상의 부채를 상환하고 고정비도 축소했다.
윈팩은 올해 3월부터 월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고 보도됐다. 이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 주문을 다시 확보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양대 고객을 보유하게 됐다.
시장에서는 윈팩의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163.com은 전했다. 업계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가까이 증가해 11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755억4700만원이었다.
향후 테스트 사업 주문과 해외 고객 주문이 계속 확대되면 윈팩 매출이 150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 맥락과 영향
중국 매체 163.com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윈팩에 DDR4·DDR5 패키징 주문을 맡기며 협력이 재개됐다. 163.com은 윈팩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양대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 무엇이 바뀌었나
163.com에 따르면 2023년 중단된 윈팩과 SK하이닉스의 협력이 다시 주문으로 이어졌다.
■ 숫자로 본 영향
163.com에 따르면 윈팩의 저장장치 후공정 생산라인 가동률은 20~25%까지 떨어졌고, 매년 약 200억원의 손실을 냈다.
163.com에 따르면 윈팩의 2023~2025년 누적 영업손실은 600억원을 넘어섰으며, 400억원 이상의 부채를 상환했다. 업계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가까이 증가해 11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163.com은 전했다. 지난해 매출은 755억4700만원이었다.
■ 누구에게 이익·부담인가
163.com에 따르면 윈팩은 SK하이닉스 주문을 다시 확보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양대 고객을 보유하게 됐다.